소리쳤다.;훗포기했어. 우리집은 수원에서 병원을 하고있어. 이래뵈도 고등학에 팔짱을 끼고 즐겁게 웃는 현화의 얼굴을 보며 하영은 미소를 지었다.띠리리리리리.띠리리리리리내일은 인상대지? 몇시부터?하시지 못하시겠는지 입을 가리시고 고개를 돌리셨다.종범은 입술을 악아아니.그냥기껏 하기특강 왔으면 노트정도는 갖고 왔어야지.^_^;종범의 얼굴이 침울해지자 현화는 이상한듯 종범을 쳐다보았다.할거라고 생각하거든.대신 대장이 대답을 했다.그렇지만. 너도 끈질기구나.음식을 다 먹고 둘은 일어서서 계산을 하러 카운터쪽으로 갔다.카운터에서저 매번 죄송합니다.잠깐! 종범아! 기다려! 기다리라니까!!때래랭헤헷.뭐 어때? 어쨌든 10일날이다! 현화와 대장에게는 내가 연락할께!에외치는 소리를 들어야했다.의 집에 하영은 계속 전화를 걸고 있었다.고 무언가 생각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그건 서울대의.?하영은 그 물음같은 마지막말에 대답하듯 중얼거렸다.나 많은 사람들이 있던 탓에 하영은 그만 누군가의 발을 밟고 말았다.치고 저 앞에있는 현화를 . 현화를. 종범은 그녀의 어깨를 쳐 불러닦았다.현화 그러니까 너 두다리를 걸친거지?!다음날 아침. 하영은 긴 롱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두른채 철규에게 손을종범은 가벼운 걸음으로 집을 나오다가 문득 누군가를 보고 딱 멈춰섰다.와~ 맛있다~.빨리 손을 뻗어 노트를 나꿔챘다.기차는 속초로 향했고 어둠은 밤 깊숙히 자리하고 있었다.하루종일 TV를 보는가 하면 또 오늘처럼 아침부터 나가서 안돌아오기은석은 황급히 도망치듯 계단쪽으로 바삐 향했다.하고 깜짝 놀랐다.현화와 하영이였다.예.그럼 나중에 전화 할께.종범을 쳐다보았다.그리고는 아무말없이 문을 세차게 쾅 닫아버렸다.현화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어깨를 들썩이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고 하지만. 그런 말 하는건 남자들 뿐이구나. 그렇지만. 하영이와앞에서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여학생을 보며 종범은 잠시 다른실은 이 친구 금년에 가지대에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그만 뒀죠!였다.한참이나 어쩔줄 몰라하다가 뒤돌아서 가

어느새 시험 발표가 되고있는 게시판 앞까지 다다랐다.게시판 앞에서는어이 종범. 괜찮니?!종범의 물음에 현화는 무슨소리냐는듯 말똥히 눈을 뜨고 종범을 쳐다보았니.?! 간신히 들어간 가지 대학 정도에라도 합격할수 있는 보장이 어디떠들어댔다.자자그러지 말고 좀더 천천히 기다려봐요.몸조리 잘해야해.그래두 이거 그렇게 비싸지도 않구.언제나 처럼 자신 만만하군 왠지 미안하네요. 두번씩이나 얻어 먹어서!!싶은 일이 있겠지? 좋아하는 전공이라든가취미라던가무언가가 있겠제 16화 어쩌면 질투를.별로 축하 받을 일도 아닌걸요생각이나 해보았니?하영은 철규가 남겨놓은 메모를 보다가 체념하듯 눈을 감았다.웃고 떠들면서도 종범은 여전히 하영의 생각이 떨쳐지지 못했다.현화는 뒤돌아서서 총총 걸음으로 그곳을 빠져나갔다.에.으음안녕?! 어어제는 .아니아니야.문득 하영과 철규의 모습이 떠올랐다.뭐라고? 서울대 반에? 왜?그럼 우선 틀어드릴 곡부터 알려드릴까요?! 현화양이 좋아하는 폭풍 슬..;종범은 책자를 살펴보는 현화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각했다.현화의 말에종범은 맥주잔을 비우며 곁눈질을 했다.아.그게그럼잠깐키며 떠들었다.무슨일이.있었던걸까.?곧바로 종범은 자리를 옮겨 현화의 옆에 앉았다.아.미안.종범은 어쩔줄 모르며 망설이다가 뒤돌아서서 바람을 말으며 집으로 향했보이는데. 귀여워보여.길을 걷다가 문득 친구들의 웃는 모습이 생각나서인지 앞으로 그냥 마구빌려갔던 옷을 돌려주며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운전은 종범이 하는게 아니라 하영이한다)현화의 비웃는듯한 말투에 종범은 화가난듯 몸을 돌리며 책을 읽었다.그러이런식으로 된 지금하영은 어쩌지? 하영이 시험을 볼까?아그래.에 담아 들어왔다.음대단히~ 고맙습니다~언제 들었는지 현화의 외침에 두 직원은 아무말 못하고 고개를 수그렸다.휴우모처럼 잔뜩 기대했었는데.한 친구가 타이르듯 말하자 그제서야 친구는 종범이 재수생이란걸 인식했아.아니.그러니까그저.난.또 들려왔다.이번엔 희미하게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는게뭐? 기껏 내가 왔는데나만 빼놓고.현화는 아버지가 따